- Make in India 정책과 함께 확충되는 인도 철도 인프라 -
- 철도기자재를 중심으로 한 현지 진출 수요 확대 -
□ 인도 철도 개요
◦ 철도산업 규모
- 인도 철도산업은 1853년 뭄바이와 푸네를 잇는 철도가 완성되면서 시작됐음. 영국의 인도 식민지배 기간 동안 사업운영 주체가 이리저리 나뉘어있던 인도 철도는 Indian Railway로 통합돼 국가에 의해 운영돼 왔음.
- 인도 철도는 인도 철도부에 의해 운영되고 있으며, 2015/16 회계연도 기준 연간 81억100만의 승객을 운송했으며 11억 7만 톤의 화물을 운반했음. 이를 통해 인도 철도부는 1조1180억 루피(170억 달러)의 화물운송 수익과 4512억6000만 루피(67억 달러)에 이르는 승객운송 수익을 거두었음.
인도 철도 규모
선로 길이(km)
| 기관차
| 역
| 관련 인력
| 화물칸
|
광궤 기준 (1676mm)
| 미터 기준 (1000mm)
| 협궤 기준 (762/610mm)
|
86,526
| 18,529
| 3,651
| 7,566개
| 6,853개
| 154만 명
| 222,147개
|
자료원: 인도 철도부
◦ 철도 관련 정부조직 현황
- 인도 철도부의 조직은 다음과 같음. 인도 정부 각 부처의 장관은 크게 1) 내각장관, 2) 독립부처장관, 3) 부처장관으로 나뉘는데, 인도 철도부는 내각장관 산하에 2명의 부처장관을 두고 있음.
- 철도부 산하의 철도 위원회(Railway Board)는 인도 철도정책의 수립 및 운용과 관련된 권한을 보유하고 있으며, Health Service 등의 부서를 통해 중앙 철도기관으로서 지역(Zonal) 철도본부를 관할함.
- 각 지역 철도본부는 현장수준에서 정책지침을 이행하고 철도업무를 수행할 책임을 가지고 있음.
인도 철도 운영 조직도
자료원: 인도 철도부 홈페이지
□ 인도의 철도 관련 대외협력 사례
◦ 철도 인프라 확대를 위한 인도 정부의 노력
- 지속적인 경제개발을 위해 인도 정부는 철도를 비롯한 운송 인프라에 대한 투자를 지속 확대하고 있음. 특히 부족한 개발자금을 획득하기 위해 타 국가의 자본을 유치하기 위한 노력이 두드러짐.
- 인도 경제각료위원회(CCEA)는 교통혼잡 축소와 산업분야 수송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철도 네트워크 확장을 위한 9개 프로젝트 총 2497억4860만 루피(약 36억3000만 달러)에 이르는 프로젝트를 승인한 상황임. 아울러, 철도분야 외국인 투자상한을 철폐했음.
◦ 국가 간 협력사례
- (일본) 총 사업비 146억 달러 규모의 뭄바이-아흐메다바드 간 고속철 사업을 위해 80억 달러 규모의 자금을 일본 정부로부터 ODA 형식으로 지원받을 예정임.
- (중국) 양국 정상 간 회담에서 철도부문 기술협력 향상을 위한 MOU 체결
- (기타) 인도-오스트리아 공동경제위원회 개최 시 철도분야 협력을 위한 MOU 체결, 러시아 정부 및 국영철도사와 철도분야 협력각서 체결 등
□ 철도 관련 행사
행사명
| 일자/장소
| 내용
|
Rail India Conference
| 2017년 5월 18~19일/ 뉴델리 프라가티 메이든
| 철도 관련 국제 콘퍼런스. 인도 정부가 철도분야에 대대적인 투자를 예고한 상황으로, 향후 인도 정부의 정책과 관련돼 귀추가 주목되는 행사임.
|
International Railway Equipment Exhibition
| 2017년 10월 11~13일/ 뉴델리 프라가티 메이든
| 철도장비, 철도 관련 제품 및 액세서리, 차량 인테리어, 철도 인프라 관련 국제행사
|
자료원: 각 행사 홈페이지
□ 시사점
◦ 유망하지만 세밀한 진출전략이 필요한 시장
- 인도 정부의 지속적인 인프라 개발정책으로 향후 수년간 철도분야에 대한 투자는 꾸준히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됨. 영국의 식민지배 이후 크게 개선되지 않은 노후화된 차량, 선로, 역사, 철도 기자재 부품에 대한 현대화 수요가 확대되는 상황임.
- 하지만, 일본과 중국 업체들이 이미 시장에 다수 진입한 상황이며, 국제협력, 턴키 방식의 프로젝트 진행이 이루어지는 철도 프로젝트의 특성상 한국 기업의 입지가 예상보다 좁을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함.
◦ 한국산 철도 기자재에 대한 수요, 현지 진출은 신중하게
- 최근 인도 기업들의 한국산 철도 기자재에 대한 문의가 꾸준히 이뤄지고 있음. 대부분의 인도 기업이 제안하는 것은 한국 기업의 현지투자임. 현지 판매망을 갖춘 인도 기업과 기술력을 갖춘 한국 기업의 합작을 통한 현지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경우가 많음.
- 합작투자 시 초기 투자비용 부담이 적고 리스크가 축소되는 장점이 있으나, 현지 제도에 대한 이해가 부족할 경우 향후 인도 파트너 기업과의 갈등이 생길 시 피해를 입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할 필요가 있음.
*자료원: 인도 철도시장동향 2017(jetro), 인터뷰, KOTRA 뭄바이 무역관 자체조사 및 자료 종합
- Make in India 정책과 함께 확충되는 인도 철도 인프라 -
- 철도기자재를 중심으로 한 현지 진출 수요 확대 -
□ 인도 철도 개요
◦ 철도산업 규모
- 인도 철도산업은 1853년 뭄바이와 푸네를 잇는 철도가 완성되면서 시작됐음. 영국의 인도 식민지배 기간 동안 사업운영 주체가 이리저리 나뉘어있던 인도 철도는 Indian Railway로 통합돼 국가에 의해 운영돼 왔음.
- 인도 철도는 인도 철도부에 의해 운영되고 있으며, 2015/16 회계연도 기준 연간 81억100만의 승객을 운송했으며 11억 7만 톤의 화물을 운반했음. 이를 통해 인도 철도부는 1조1180억 루피(170억 달러)의 화물운송 수익과 4512억6000만 루피(67억 달러)에 이르는 승객운송 수익을 거두었음.
인도 철도 규모
(1676mm)
(1000mm)
(762/610mm)
자료원: 인도 철도부
◦ 철도 관련 정부조직 현황
- 인도 철도부의 조직은 다음과 같음. 인도 정부 각 부처의 장관은 크게 1) 내각장관, 2) 독립부처장관, 3) 부처장관으로 나뉘는데, 인도 철도부는 내각장관 산하에 2명의 부처장관을 두고 있음.
- 철도부 산하의 철도 위원회(Railway Board)는 인도 철도정책의 수립 및 운용과 관련된 권한을 보유하고 있으며, Health Service 등의 부서를 통해 중앙 철도기관으로서 지역(Zonal) 철도본부를 관할함.
- 각 지역 철도본부는 현장수준에서 정책지침을 이행하고 철도업무를 수행할 책임을 가지고 있음.
인도 철도 운영 조직도
자료원: 인도 철도부 홈페이지
□ 인도의 철도 관련 대외협력 사례
◦ 철도 인프라 확대를 위한 인도 정부의 노력
- 지속적인 경제개발을 위해 인도 정부는 철도를 비롯한 운송 인프라에 대한 투자를 지속 확대하고 있음. 특히 부족한 개발자금을 획득하기 위해 타 국가의 자본을 유치하기 위한 노력이 두드러짐.
- 인도 경제각료위원회(CCEA)는 교통혼잡 축소와 산업분야 수송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철도 네트워크 확장을 위한 9개 프로젝트 총 2497억4860만 루피(약 36억3000만 달러)에 이르는 프로젝트를 승인한 상황임. 아울러, 철도분야 외국인 투자상한을 철폐했음.
◦ 국가 간 협력사례
- (일본) 총 사업비 146억 달러 규모의 뭄바이-아흐메다바드 간 고속철 사업을 위해 80억 달러 규모의 자금을 일본 정부로부터 ODA 형식으로 지원받을 예정임.
- (중국) 양국 정상 간 회담에서 철도부문 기술협력 향상을 위한 MOU 체결
- (기타) 인도-오스트리아 공동경제위원회 개최 시 철도분야 협력을 위한 MOU 체결, 러시아 정부 및 국영철도사와 철도분야 협력각서 체결 등
□ 철도 관련 행사
뉴델리 프라가티 메이든
뉴델리 프라가티 메이든
자료원: 각 행사 홈페이지
□ 시사점
◦ 유망하지만 세밀한 진출전략이 필요한 시장
- 인도 정부의 지속적인 인프라 개발정책으로 향후 수년간 철도분야에 대한 투자는 꾸준히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됨. 영국의 식민지배 이후 크게 개선되지 않은 노후화된 차량, 선로, 역사, 철도 기자재 부품에 대한 현대화 수요가 확대되는 상황임.
- 하지만, 일본과 중국 업체들이 이미 시장에 다수 진입한 상황이며, 국제협력, 턴키 방식의 프로젝트 진행이 이루어지는 철도 프로젝트의 특성상 한국 기업의 입지가 예상보다 좁을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함.
◦ 한국산 철도 기자재에 대한 수요, 현지 진출은 신중하게
- 최근 인도 기업들의 한국산 철도 기자재에 대한 문의가 꾸준히 이뤄지고 있음. 대부분의 인도 기업이 제안하는 것은 한국 기업의 현지투자임. 현지 판매망을 갖춘 인도 기업과 기술력을 갖춘 한국 기업의 합작을 통한 현지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경우가 많음.
- 합작투자 시 초기 투자비용 부담이 적고 리스크가 축소되는 장점이 있으나, 현지 제도에 대한 이해가 부족할 경우 향후 인도 파트너 기업과의 갈등이 생길 시 피해를 입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할 필요가 있음.
*자료원: 인도 철도시장동향 2017(jetro), 인터뷰, KOTRA 뭄바이 무역관 자체조사 및 자료 종합